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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샤도쿠로 요괴



 

이름: 가샤도쿠로

: 굶어죽은 해골

특징: 무적의 육체, 거대한 덩치, () 집합체, 방울 소리를

창작 시대: 쇼와 시대(1926~1989)


-) 개요

나라 시대(710~794) 헤이안 시대(794~1185) 요괴 헬게이트 교토를 중심으로 등장했다는 요괴. 성인의 15 이상의 크기라는 굉장한 덩치를 자랑한다. 당시 시대를 생각해본다 해도 최소 20미터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덩치.

야행성으로, 돌아다니는 행인을 잡아 납작하게 묵사발을 내거나 목을 물어뜯은 피를 마시거나 먹어치운다.

 밤중에 거대한 요괴의 습격을 받자니 대비가 어렵지만, 평소 걸어다니면서 내는 덜컥거리는 방울 소리를 듣고 미리 몸을 숨기거나 도망간다면 막을 있다. 전쟁터에서 죽거나 굶어죽은 사람들의 원한의 집합체이기 때문에라 그런지, 자신들의 시체를 수습하고 공양을 해준다면 도움을 주거나 재화가 있는 곳을 알려주기도 한다. 근데 덩치로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정상인가? 영체라서 그런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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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현한 상황을 순화하자면 이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저것보단 <다크 소울>의 패왕 워닐과 더욱 비슷할 것이다)


-) 퇴치

특이하게도 본체가 무지막지하게 강하기보다는 무적의 육체를 가지고 있어 물리적인 요괴 퇴치는 불가능하다. 다만 법력을 가지고 있는 물건을 소지하거나 영험한 주문, 불경을 외운다면 가샤도쿠로를 물러나게 있다고 한다.

다만 위의 방법대로라면 굳히 힘들게 상대할 필요가 없으니 착한 일 할 겸시체나 수습해주도록 하자.

-)여담

여러 설정을 보아 정말로 헤이안 시대부터의 전통 요괴인 것 같지만, 실은 아니다.

사실은 헤이안 시대가 아닌 1960년대에 창작된 요괴로, 소년 잡지와 요괴 전집의 소재거리로서 만들어졌다.

원한의 집합체이며 거대한 해골이라는 설정은 에도 시대의 화백 우타구치 쿠니요시의 우키요에 작품 '타키야샤 공주와 해골 요괴'에서 따왔을 것이다. 작품의 배경 설화 속 해골 군대를 그림은 거대한 해골로 묘사한 것인데, 이를 응용한 것이지 않나 싶다.

시체를 수습하면 보답을 한다는 내용은 헤이안 시대의 불교 설화집 일본영이기(日本霊異記) 하권 27화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을 것이다. 히로시마 현을 건너던 남자가 대나무가 눈에서 자라던 해골을 도와주고 보답을 받는다는 내용인데, 여기서 따왔지 않나 싶다.

-) 끝내면서 + 개인 펴

<인왕>이나 <다크 소울>에서 나오는 거대 해골처럼 여러 해골 캐릭터들에게 영향을 주고 존재 자체가 여러 작품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창작 요괴라 하더라도 고전 요괴들에게 죽빵 갈길 정도는 아니지만 뺨칠 정도로 출세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게게게의 키타로> 같이 이미 나온 작품에서처럼 악역이지만, 무적의 육체와 덩치에서 나오는 힘을 보자면 조연보다는 비중 있는 중간 보스 역할의 강적이나 시체 수습의 보답으로 계약을 맺은 동료 선역으로 활용하면 좋다고 생각한다. 한 영혼이 가샤도쿠로의 주체권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으로 그저 날뛰는 요괴가 아닌 자아가 있는 캐릭터로서 쓸 수도 있고, <게게게의 키타로>나 <누라리횬의 손자>에서 눈깔빔(...)을 쏘게 했듯이 어떠한 특수능력을 덧붙일 수도 있겠다.

계속해서 연구하다 보면 참 인상적인 캐릭터가 나올 수 있을텐데, 아직까지는 그러한 것을 발견하지 못해 아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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